'입추 매직'이라는 신조어는 입추 절기가 지나면 기온이 확연히 떨어진다는 데서 나온 건데요. 한 달 넘게 이어지던 폭염특보는 오늘 오후 4시를 기해 전국에서 모두 해제됐습니다. 이번 연휴 동안은 일시적으로나마 심한 더위는 주춤하겠는데요. 내일 서울과 광주 30도 안팎에 머물겠고,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한 바람도 불어오겠습니다.
주말인 내일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산지에 120mm 이상, 영동과 제주 30에서 80mm, 남부해안을 따라서도 최고 60mm의 비가 예상되고요. 충청과 남부내륙에는 5에서 40mm 가량입니다. 내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는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 아침 기온 서울 24도, 대전 23도 예상되고요,
남부지방 대구 한낮에 27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동해안 내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최고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